김영선(사진)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도를 8대 권역으로 나누고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ST(항공), ET(환경), CT(콘텐츠) 등을 중점 육성하는 ‘아리랑 산업클러스터’ 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6T를 중심으로 각 권역별 특성화를 이뤄내고 낙후된 산업구조 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중부권(국가거점 R&D 집적지구), 서남권 (지식기반 제조거점), 남부권(국제물류·외국인투자지역), 북부권(남북교류전진기지), 서북권(국제비지니스·통일경제), 중서부권(방송문화·영상산업), 동부권(생태여가·도자클러스터), 중동부권(문화관광·레저산업) 등을 각각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GTX 3개 노선 건설 및 파주 등 5개 지역 연장, 광역 심야버스 확대, 경로우대 무임 승차제 버스노선 도입 등 도내 교통 대책 공약도 내놨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