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 의원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경기지사를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정 의원에 따르면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서울시장뿐 아니라 경기지사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에 출석, 발언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인 1천250만명이 거주할 뿐 아니라 경제활동인구 1위, 지역내 총생산 2위 등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경기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는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군사적 요충지”라며 “경기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은 의원입법으로 추진되기 전에 이미 대통령령으로 선제적 요청이 있었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