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선(사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평택·안성·오산·화성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권을 IT(정보통신)·BT(바이오)·CT(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외국인 투자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남부권은 신 성장동력 산업을 이끌 여건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만 기존 산업중심의 도시공간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부 방안으로 경기만 스마트 고속도로 건설, 지역 물류거점을 잇는 내륙 산업물류 클러스터 조성, 첨단녹색 전략특구 조성, 도 8대 권역별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GTX 건설 및 연장, 동·북부권 제3 순환 축 고속도로 건설, 광역 심야버스 확대 운영 등을 약속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