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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쌀 생산·소비 ‘안정화’

道농기원, 문배주양조원 등과 ‘계약재배’ 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용 쌀의 안정적인 생산·소비처를 마련해 쌀 소비확대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지난 21일 경기쌀의 안정적 소비를 확대하고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포가공용쌀 생산단지와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문배주양조원, ㈜세준하늘청, ㈜우리술과 ‘가공용 경기 쌀 계약재배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기원의 중재로 쌀생산자와 수요자 당사자간 자율적 계약재배 모델로써 쌀 가공에 적합한 다수확 품종인 ‘보람찬벼’를 김포가공용쌀 생산단지가 재배해 가공업체에 130t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로써 최근 관세화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커져가는 농가는 확실한 판매처를 확보해 소득을 보전할 수 있고, 쌀 가공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우수한 품질의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쌀 소비확대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쌀 가공업체들과 농가의 가공 원료곡 생산 사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가공업체에는 품질 좋은 경기미를 공급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지속하기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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