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은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를 맞아 한중친선협회와 다롄 한인회 공동 주관으로 중국 뤼순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서 의원은 ㈔한중친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서 의원을 단장으로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동행하며 이세기 전 통일부장관(한중친선협회장)과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등도 참가한다.
서 의원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일본이 안 의사에 대해 테러리스트 운운하는 것은 자신의 중대한 허물을 망각한 적반하장”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중국 방문단은 앞서 24일 하얼빈을 방문해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참관한 후 헤이룽장성 왕센쿠이 서기 등 중국 측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