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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진흥재단, 투명한 지원을”

한국 지역 언론인 클럽 촉구 파문 확산
광고 독점 집행수수료 5%인하 등 요구

<속보>한국언론진흥재단이 재경언론에 대해 편파적인 특혜(98.2% 지원)를 베풀어 문제(본보 3월 24일 2면 보도)가 된 가운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남궁창성)이 재단의 투명한 지원을 촉구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

이날 KLJC는 성명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국과 지역단위 언론에 대한 98%대 2%라는 단체지원사업 비중은 우리 언론의 왜곡된 현실을 압축적으로 반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계의 대표적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재단의 경영진과 심사위원으로부터 독립적이고 투명한 단체지원사업 전개 ▲정부 및 공공기관 광고독점의 집행수수료 10%의 5% 인하 ▲재단에 대한 문화체육부의 지휘감독 강화 및 지역신문발전정책의 적극적인 수립 등을 요구했다.

또 언론계의 ‘비(非)정상의 정상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헌법 제123조에 규정된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취지의 창달과 완성을 위해 “지역주권, 지방분권, 지방재정 확충 등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와 중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른바 ‘재경언론단체’ 등은 지역 언론사와 지역 기자들이 가입돼 있는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전국단위 언론단체가 포함돼 있어 지역과 재경을 가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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