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트라우마 센터는 인천소방공무원의 PTSD위험군 정밀상담·치료·관리, 우울증, 수면장애 치료, 사후관리 등을 도맡게 된다.
개소식은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며, ‘푸른나무심리센터’, ‘힐링스토리’ 등 인천소방지정 심리치료센터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한다.
트라우마 치료센터는 의료원 본관 2층에 상담실, 검사실, 치료실 등의 시설과 정신건강·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치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소방안전본부는 직업환경에서 올 수 있는 PTSD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PTSD 위험군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하고 ‘트라우마 치료센터’와 연계를 통해 상담·치료를 가능케 하는 ‘PTSD 자가진단 앱’도 개발·운영 중에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