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영선(4선 출신) 전 의원은 26일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성에게 척박한 대한민국 정치 환경에서 국회의원 4선과 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치면서 검증을 받아왔다”며 “4만 달러 경기도의 주역이 되는 신 여성시대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성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에 ‘새로 일하기 센터’를 구축하고 국·공립 보유시설 및 맞춤형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