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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IHP내 첫 외국인투자유치… 솔라파크 조성 추진

韓 DKL-日 유러스에너지 ‘MOA’
지역주민 우선 채용·신규고용 창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이하 IHP) 내 첫 외국인투자유치로 솔라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청은 일본 투자자 유러스 에너지(Eurus Energy), 국내 투자자 DKL과 청라국제도시 IHP 부지 내 8만9천여㎡(약 2만7천평)에 GM자동차물류센터(신차 출고장) 및 솔라패널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러스 에너지는 세계적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사업(약 2천200㎽)에 투자 및 운영한다. 총 자산 약 1조6천200억원, 매출액 약 2천600억원(이상 2012년 기준)으로, 한국 내 사업으로는 현재 대관령, 태기산, 순창, 진도에 투자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총 228억원이 투자되는 솔라파크 조성사업은 외국인투자기업의 설립을 통해 진행되는 신규 투자유치로, 인근에 위치한 GM R&D센터와 함께 청라국제도시 IHP 개발을 촉진하는 외국인투자유치 선도사업의 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는 중앙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GM자동차 신차 대기장 상부에 설치될 솔라패널은 5㎽의 태양광을 공급할 계획이며, 연간 약 2천700잨의 CO₂ 감축 효과(잣나무 60만 그루 수목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솔라파크 조성사업은 준공 이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청라국제도시 내 친환경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하며, 국제도시에 걸 맞는 솔라 패널 디자인으로 도시 미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경제청은 IHP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청라국제도시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경제청이 주도적으로 투자자 유치 및 MOA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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