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명소인 피아노폭포 내에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점이 생긴다.
편의점에는 지역 장애인들이 근무하게 돼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는 최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함께일하기협동조합과 편의점 운영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피아노폭포 내 부지 29.7㎡에 편의점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함께일하기협동조합에서는 시설을 설치해 시에 기부채납한 후 편의점을 운영한다.
오는 5월 운영을 시작하는 편의점은 피아노폭포 방문객들에게 편의시설을, 남양주시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길 시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사계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편의공간과 공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폭포로 562번지 묵현천 옆 약 2천㎡ 부지에 조성된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은 공원화시설, 간이탈의실, 샤워실, 피아노화장실, 물놀이장 2개소를 갖추고 여름철 모든 방문객들에 무료로 개방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