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식재료 품질·안전관리가 우수한 전국 25개 업체를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사업은 단체급식 식재료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등 안전사고 문제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식재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1∼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사업이다.
특히 이번 업체 추가 지정으로 경기지원 관내(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는 14개의 업체가 추가돼 총 23개소로 늘어나며 전국 66개 업체 가운데 34.8%를 차지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매년 20곳 이상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의 공급 확대는 국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