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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지사 후보 경선 ‘4파전’ 확정

2∼4위 우열 가리기 힘들어
3일 과천·이천 공천위 면접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을 남경필(수원병·5선), 원유철(평택갑·4선),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 의원, 김영선(4선 출신) 전 의원 간 4파전으로 치르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4명 모두를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 4명 가운데 자격심사(컷오프)를 통해 1명 정도를 탈락시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공천관리위는 4명을 모두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김재원 중앙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여론조사 1위 후보 외에 나머지 세분이 두 차례의 정밀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네 분의 후보를 모두 경선에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난항을 거듭한 경기지사 경선 라인업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는 등 각 예비후보 간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들 4명의 예비후보와 김학용(안성)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이달 1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에서 각각 합동연설회를 실시한 뒤 24일 오후 2시 52개 당협에 투표소를 설치해 원샷 투표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이날 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새누리당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의 경선 후보군을 확정했다.

한편, 공천위는 여성 우선(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에 대해서는 1일 후보자 공모를 마치고, 3일 오후 2시 공천위 회의에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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