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2.3℃
  • 흐림강릉 23.9℃
  • 천둥번개서울 24.4℃
  • 흐림대전 27.9℃
  • 흐림대구 26.4℃
  • 흐림울산 26.7℃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8.5℃
  • 구름많음제주 31.5℃
  • 흐림강화 24.3℃
  • 구름많음보은 26.9℃
  • 구름많음금산 28.2℃
  • 구름많음강진군 28.4℃
  • 흐림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새누리 경기지사 주자들 ‘세모으기’

 

남경필, ‘따복마을’ 꽃뫼마을 찾아 주민과 소통

 

원유철 “道 차원서 전통시장 활성화 적극 지원”

 

정병국 “경기북부지역에 보답하는 도정 펼칠 것”

 

김영선 “IT가 최적화된 21C형 신개념 농촌 건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4파전으로 확정,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각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남경필(수원병·5선), 원유철(평택갑·4선),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 의원, 김영선(4선 출신) 전 의원은 1일 본선에 오르기 위해 거쳐야 할 2차 관문인 경선 승리를 위해 도내 동서남북 강행군을 이어가며 지지세 모으기에 전력투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서남권과 중부권에서, 원 의원은 남부권 등에서, 정 의원은 북부권 등에서 김 전 의원은 남부와 서북권, 북부권 지역을 각각 공략,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쌓고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남 의원은 최근 발표한 ‘따뜻하고 복된 마을(따복마을)’ 정책과 관련해 실제 운영사례인 수원시 화서동 꽃뫼버들마을 LG 아파트를 방문, “2년 전 여기 공부방이 운영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아파트 공간에 과거의 따뜻한 공동체가 결합돼 아이까지 걱정 없이 맡기는 것을 보고 저 또한 이러한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청했다.

원 의원은 안성중앙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안성시장은 소설 허생전에 나오는 무대일 만큼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을 넘어 경기도의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차원의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연천군청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설현장, 포천시 당협사무소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해 오신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면서 “주한미군 주둔에 의한 주민피해 보상 추진, 융·복합형 지식기반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접경특화발전지구 지정 및 육성, 접경지 사통팔달 통행 교통인프라 확충 및 교통거점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 이어 파주, 의정부 당협사무소를 잇따라 방문,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전 의원은 “IT가 최적화된 21세기형 신개념 농촌을 건설 하겠다”면서 어메너티 운동을 통한 농촌 관광자원 계획 수립 및 추진, 동북부 지역 내 아토피센터 및 힐링타운 건설, 마리나항 조성지원,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등을 약속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