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관내 보육기관에 어르신들을 강사로 파견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삶의 활력을, 아이들에게는 어르신들과 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세대 간 친밀감 회복에 도움을 줘 어르신과 기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흘도서관은 이달부터 14개 기관에 어르신 강사가 2인1조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이 더해진 이 사업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