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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후보간 비난전 너무 심하다”

서청원, 네거티브 공방에 일침
“당에서 강력한 대응책 마련해야”

새누리당 최다선인 7선의 서청원(화성갑) 의원이 오는 6·4 지방선거 당 내 경선을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 사이에서 심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서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우리 후보끼리 너무 네거티브와 비난전이 심하다”면서 “당원 뿐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낯이 뜨겁다. 누구를 위한 네거티브인가”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어 “내일부터 만약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당에서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경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심한 후보를 최고위원회의에 불러 경고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은 각 캠프 실무자를 불러서 강하게 메시지를 던지고 대표는 후보자를 불러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면서 “그래도 안 될 때는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조처를 하는 내용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나는 지금까지 있던 일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 20일 내 경선 이뤄지는데 이때까지 어떻게 당이 속수무책 이런 상황 방치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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