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회의는 도농기원 청사개방과 관련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옛 서울 농생대 부지 개방 현장에서 진행됐다.
옛 서울대 농생대부지는 지난 2003년 서울대 농생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2012년 경기도로 이관됐으며, 현재는 도농기원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 곳이다.
도농기원에서는 10년간 폐쇄됐던 농생대 부지를 지난해 4월부터 개방, 시민들에게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공원의 모습으로 제공하기 위해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했으며, 숲가꾸기 사업으로 잡목을 제거한 바 있다.
또 일부 노후된 건물의 벽면을 대형걸게 그림으로 장식하고, 숲속에 산책로 850m를 조성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