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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으로… 중국인 관광객 ‘밀물’

지난해 크루즈선 이용 16만명 입국… AG대회 전후 입항 ‘봇물’ 예고
보따리상은 감소

인천항을 이용해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부터 정기 취항한 크루즈선을 통해 약 16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항에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도 크루즈선 90여척(약 14만명)이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전후해 크루즈선박 입항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페리선을 통한 일반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천항 입국 여행자는 전년동기대비 9% 증가, 소무역상(보따리상)의 입국은 감소하고 일반여행자의 입국은 크게 증가했다.

인천항 전체 입항여행자 중 일반여행자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54%에서 2012년 67%, 2013년 69%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인천항은 과거 보따리상 위주로 이용하는 항만에서 일반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

인천항 일반여행자의 대부분(약 80%)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이들의 입국으로 인한 관광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증가하는 일반 관광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입·출국장 검사시스템을 일반여행자 위주로 개선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 관광진흥에 더욱 기여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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