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2.3℃
  • 흐림강릉 23.9℃
  • 천둥번개서울 24.4℃
  • 흐림대전 27.9℃
  • 흐림대구 26.4℃
  • 흐림울산 26.7℃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8.5℃
  • 구름많음제주 31.5℃
  • 흐림강화 24.3℃
  • 구름많음보은 26.9℃
  • 구름많음금산 28.2℃
  • 구름많음강진군 28.4℃
  • 흐림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새누리, 지방대 출신 공공기관 고용 확대 방안 추진

지방선거 3호 공약 발표

새누리당은 7일 공공기관이 지방대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의무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과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선거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또 기업들이 지원자의 과거 학자금 대출 실적이나 연체 기록 등을 문제 삼아 채용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매년 1천 개 이상의 유망 창업 기업에 신용·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하고 본인 연대보증 부담을 5년간 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제도와 고졸 취업생에 한해 소득세 14%를 면제하는 ‘청년희망통장(3년 유지 시)’도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청년층 주택 마련 지원을 위해 20~30대 채무자에 한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기간을 연장하고, 대학생 공공 기숙사와 전세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대학생 근로장학생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대학생을 초등학생 보육교사 보조인력으로 투입해 근로장학금을 지급하는 공약은 당에서 최근 실시한 청년 공약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라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