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와 포도학사 평생교육원은 9일 구청장실에서 교육 소외계층에 평생학습교육을 지원하는 ‘나눔 교육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이 어떠한 이유나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동영상 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해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조택상 구청장과 현재익 포도학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협약식에서 동구는 대상자 발굴과 추천, 서비스 모니터링의 역할을, 포도학사는 교육 동영상 콘텐츠와 복지 관련 서비스 및 정보 제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나눔 교육 서비스를 원하는 동구 주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나눔 교육 에듀백 카드(바우처 카드)가 무상으로 제공돼 유아에서 초·중·고에 이르는 강좌 및 외국어, IT, 학점은행, 취미문화 등 약 1만7천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익 포도학사 대표는 “나눔 교육 서비스가 아이들은 미래의 인재로, 청년들은 취업 성공으로, 주민들은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로 이끌어 동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