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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구 조직위원장 임명

고양 일산서구 조직위원장에 김영선
강화군수 중앙당 공천위서 재심사

새누리당은 10일 고양 일산서구 조직위원장에 김영선(4선 출신) 전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 전 의원 등 총 9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조직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안양시 동안갑은 윤기찬 법무법인 우성 구성 변호사, 안산 상록을은 황인종 군자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시흥을은 박식순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파주갑은 박우천 사단법인 아름다운 희망공동체 지회장 등을 각각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인천 계양을은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비례대표 의원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시·도당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심한 인천 강화군수와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 절차를 중지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들 지역의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탈락시킨 후보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점 등을 고려해 중앙당 공천위가 이를 재심사해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밝혔다.

전과 기록이 문제가 된 유천호 현 군수의 탈락으로 무 공천 지역이 된 강화군수의 경우 지역 당원들이 강력히 반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인천시당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원 위원장에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을 임명했다. 이는 전용태 위원장이 중앙당 클린공천감시단 단장을 맡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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