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3월26일자 14면 보도) 새벽에 갑작스런 화재로 두 식구의 보금자리는 집이 있었다는 흔적만 남긴 채 모두 잿더미로 변해 버렸고 불타버린 집에는 옷 한벌, 쌀 한톨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이에 와부읍에서는 신속하게 긴급지원 생계비를 지원했고, 남부희망케어센터, 와부읍 복지넷과 일반시민, ㈜님프만에서는 침구류세트 등 630만원을 지원해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와부읍 유관단체 및 기관기업체 협의회, 와부읍 소재 롯데마트 등에서도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남부희망케어를 통해 전달해 줄 예정이다.
피해주민 김모(48·여)씨는 “화재로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건물정비를 깨끗이 해 주셔서 고마운데 이렇게 여러 가지 도움까지 주셔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