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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 새누리 탈당 독자 행보… 선거구도 요동

오늘 기자회견 열고 입장 표명
지역정가 새정치 입당 여부 주목
3자 대결 또는 맞대결 가능성

 

조병돈(사진) 이천시장이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 독자행보에 나서 이천시장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13일 이천지역 정가와 각 캠프에 따르면 조병돈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1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새누리당이 대국민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천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은 전형적인 하향식 공천으로 이천시민의 뜻과 무관한, 이천시민을 농락하고 자존심을 짓밟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일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관련, “그것은 섣부른 추측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을 두루 만나 시민들의 뜻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문환 후보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이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문환 후보, 무소속 조병돈 후보 3자 대결구도로 굳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조병돈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김경희 후보와 맞대결 구도가 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조병돈 시장의 행보는 결국 사월초파일 점등식(27일)이 열린 다음날 후보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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