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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조기 착공 촉구 송도주민 서명부 제출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GTX 조기착공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해당부처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는 입주자 등 5천771가구의 서명부를 첨부, 인천(송도국제도시)과 서울 도심 간 GTX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흥기 연합회 사무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리적 조건, 교통망, 인적인프라 등을 고려,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됐다”고 강조하고 “GTX 송도 구간 착공은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GCF 유치 당시 우선 착공 및 조기 개통을 국제적으로 공언한 바 있으며 현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당시 GTX 조기 착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접근성 제고를 공약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송도주민들은 국토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분석(B/C) 결과는 0.33으로 사업성이 낮게 발표돼 조기 착공이라는 대외적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2010년 한국교통연구원의 GTX 타당성 조사결과에서는 송도 노선의 경제성(B/C) 분석결과 1.17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연합회 측은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공언한 송도 GTX 조기 착공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해 있는 기업과 대학을 상대로 조기착공 서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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