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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범죄 잡는 수중과학수사대 뜬다

해양경찰청, 122구조대·지방청 특공대원 구성 올 상반기중 창설
사건 초기 체계적 증거수집

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 수중과학수사대를 창설한다.

14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수중과학수사대는 침몰선박, 해상추락 차량·항공기 및 해상변사 등 사건 초기 수중 범죄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증거수집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해양경찰 수중과학수사대는 잠수능력이 뛰어난 해양경찰서 122구조대 및 지방청 특공대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말부터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122구조대원 및 특공대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중탐색 인양, 수중촬영 기법, 수중안전, 수중감식기법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중감식기법과 차별화된 해양경찰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국내외 선진 수중과학수사 기법에 대해 연구해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바다에서의 수중 현장감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 전문가 등이 없었으나 교육원 훈련시설 및 잠수인력 등 해양경찰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해양에 대한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기에 국내외 수중과학수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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