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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지하상가 세계기록에 도전장

‘단일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 보유, 국내 공식기록 인증 심의 요청
인지도 대외확산 효과 기대

단일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부평역 지하상가가 기네스북 등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인천시는 부평역지하상가를 ‘단일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수’ 종목으로 한국기록원의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 심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오는 19일 부평역 지하상가에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파견해 면적과 점포의 수, 단일건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실사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은 실사결과 기록영상과 사진, 문서 등으로 제작해 DB화하고, 면밀히 검토한 후 기록이 인증되면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인천시에 전달하게 된다.

이번 실사를 통해 만들어진 기록물은 향후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인증가능성 타진을 위한 기록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부평역 지하상가는 인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부평역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로, 전국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중심상권지역이다.

시는 공유재산인 지하상가를 ‘단일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수’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함으로써 부평역 지하상가의 인지도를 대외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대, 최고, 최초, 최다 등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한국기록원의 기록문화마케팅과 접목해 부평역세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인천의 지하상가를 쇼핑객 및 외국인 관광객의 집객력을 갖춘 쇼핑공간 창출 및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상가 일부 구간에 대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휴게공간 등의 설치공사를 실시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를 위해 은련카드 결제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동인천, 주안, 석바위 등 지하상가가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해 지하상가 활성화가 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도 부합하고 있어 추진키로 했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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