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인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도 17일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본수(전 인하대총장) 예비후보 캠프는 이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일로 실종된 단원고 학생, 학부모, 국민과 아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을 내고 “들뜬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고교생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빠졌다는 현실에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학생을 가르쳤던 교육자로서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모두 무사하게 돌아오기만을 기도하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안경수(전 인천대 총장) 예비후보와 이청연(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예비후보도 이날 참모들과 함께 어린 고교생들의 안전 귀환을 기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