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과 청계동을 잇는 산들길이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산들길은 부곡동 왕송호수와 청계동 백운호수를 잇는 6㎞로, 시민들에게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됐다.
국비 125억원과 시 예산 84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입된 산들길은 2012년 6월 착공해 1년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들길 완공으로 그동안 고천·오전과 내손·청계·부곡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단절돼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