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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를 맞춰 인사하고 웃고 땀 흘리며 학교폭력 예방해요”

광명 광일초 ‘아침맞이·사제 줄넘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침인사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광명시에 위치한 광일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오전 선생님과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기분 좋은 광경이 연출된다.

광일초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아침맞이’ 모습이다.

‘아침맞이’는 교장 이하 모든 교사들이 컴퓨터를 켜는 시간을 9시 이후로 늦추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학생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활동이다.

교장은 정문에서, 교감과 전담 교사는 후문에서, 담임 교사들은 각 교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 한명 한명과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문에 들어설때 한 번, 교실에 들어설 때 또 한 번 반갑게 맞아주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와 더불어 광일초교는 주 3회 ‘사제동행 줄넘기’도 실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 운동장에 모여 10분간 실시하는 줄넘기를 통해 체력도 키우고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김동진 교사는 “친구들과 함께 웃고 땀 흘리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은 저절로 예방될 수 있다”며 “교실에서 말로 교육하는 예방활동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며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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