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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세월호 사고 수습에만 ‘집중’

당내외 공식 일정 ‘올스톱’ 유지
경기지사 경선 내달 10일로 재연기

새누리당은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에도 당내외 공식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사고 수습 과정을 예의주시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최고위원회의와 중진연석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

황 대표와 당내 ‘세월호침몰사고대책특위’ 소속 의원들은 당초 이날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정을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이 매주 주최하던 ‘통일경제교실’ 역시 연기되는 등 당 소속 의원들의 각종 토론회·연구모임들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일정이 뒤로 미뤄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언 자제와 금주령, 골프 자제령 등 최대한 몸을 낮춰 자숙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노란 리본’을 전날부터 당 홈페이지에 게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지방선거 경선 일정 연기를 논의한 결과 경기도지사 경선 일정을 다음달 10일로 연기하기로 재조정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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