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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찬간마을 자립운영 ‘첫발’

㈜진이푸드와 협약체결

 

동구 마을기업 육성 성과 가시화

인천시 동구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지역공동체의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인 소득,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구에는 현재 4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행 3년을 맞아 자립운영을 위한 판로를 확보하며 그 성과가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웰빙찬간마을은 지역내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원재료로 천연조미료와 부각 등을 생산·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최근 웰빙찬간마을과 ㈜진이푸드는 업무협약을 맺어 제품의 일부를 진이푸드의 50여개 전국가맹점에 납품하고 있다.

㈜진이푸드는 협약을 통해 영세한 찬간마을의 성장지원을 위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지도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케팅지원, 자체유통망을 통한 판매용 ‘진이반찬’ 브랜드의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립운영에 두려움이 앞섰던 ㈜웰빙찬간마을은 판로확보에 힘을 얻고 성공적인 자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특히 ㈜진이푸드는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주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진이찬방’을 내세워 현재 약 50호점의 프랜차이즈를 오픈한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원종료로 인해 자금난을 겪다 폐업을 하는 마을기업들이 많은 와중에 ㈜웰빙찬간마을이 인천의 대표 마을기업으로 우뚝서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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