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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1분기 수출입물동량 전년比 5.1%↑

對中 57% 차지 지난해 이어 최대교역량
환적물동량은 감소 올 3천43TEU 집계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2014년 1분기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대비 2만4천689TEU(5.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수출물동량은 9천730TEU(4.2%) 늘었으며, 수입물동량 역시 전년에 비해 1만4천959TEU(5.9%) 증가했다.

환적물동량은 전년 3천462TEU에서 419TEU(12.1%) 감소한 3천43TEU로 집계됐다.

올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 중 90% 이상이 아시아에 집중됐으며 그외 지역은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8% 이하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아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대 아시아 국가의 교역량은 증가했다.

아시아 물동량은 지난해 4만6천418TEU, 올해 47만5천061TEU로 3.2% 증가했으며,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교역량도 20% 이상 늘어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입물동량은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5개 국가가 총 물동량의 76%를 차지했다.

이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각 5천786TEU(20.5%), 2천944TEU(25.7%)가 증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 중국 수출입물동량은 인천항을 통해 반출입되는 총물동량의 약 57%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최대 교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수입물동량이 7천570TEU(4.9%) 감소됐지만 수출물동량이 1만13TEU(7.3%) 늘어 총 수출입물동량은 전년보다 0.8%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수출입물동량의 변동폭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지난해와 올해 모두 2월에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다. 이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명절연휴에 따라 선박 운항일정이 줄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인천본부세관은 한·중 FTA체결 진행 등 대 아시아국가 교역활성화 요인이 많아 향후 인천항을 통한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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