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김밥과 도시락 조리음식점, 분식집, 족발·보쌈 취급 음식점, 대형 음식점과 뷔페식 음식점 등 179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위생 점검반은 지난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수준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위반 사항 발견 즉시 조치함으로써 식품사고를 예방했다.
그 결과 원산지 미표시 영업장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업소 1개소, 위생관리 불량 업소 1개소 등 총 6개소의 위생수준이 개선됐다고 시는 밝혔다.
백경혜 시 위생과장은 “군포에서는 단 한 건의 식품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높은 먹거리 안전 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며 “점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두 가족의 음식 위생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포시에서는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