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눔 사업은 복지동 운영과 관련해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 가구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철산2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은빛마을 금빛 가게’는 이를 위해 매월 50개의 빵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빵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은빛마을 금빛 가게 이삼규 사장은 “그동안 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만 했었는데 철산2동 복지동 행복나눔사업의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돈 철산2동장은 “매일 취약가구를 방문할 때 다양한 사연과 고통을 안고 있는 분들을 만나면서 공적 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도와줘야 할 부분이 많아 후원자와 자원을 적극 발굴해 철산2동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