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지난 5일 문을 연 인천 도화지구 ‘누구나 집’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5천명의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누구나 집’은 무주택세대주, 청약통장, 소득 및 재산제한이 없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신개념 주거상품이다.
‘누구나 집’은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520가구로 전용면적 59.7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7일부터 2일간 특별공급(지역주민 우선공급 포함)을 시작한다.
오는 9일 1·2순위 동시청약, 12일은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1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임차인 모집은 미분양세대에 대해 일반분양 청약 및 계약 이후 5월 말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최초로 분양을 하는 도화지구 4블록 누구나 집은 경인지하철 1호선 도화역 및 제물포역, 도화IC에 인접해 있다.
따라서 직장인에게 최고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단지 옆에 근린공원 및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주차장 100%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려했으며, 관리비 및 난방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대 남향으로 배치했다.
74㎡ 타입의 경우에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와 판상형으로 설됐으며, 안방에는 넓은 드레스장을 제공하여 주부들의 인기가 높다.
공사 관계자는 “누구나 집은 신청자격 및 제한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광역교통 및 공공, 교육시설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862-9500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