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관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감염병 예방 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8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유행주기를 파악하고,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특히, 법정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의 경우에는 감염병으로 등교를 못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하게 돼 있으며, 이러한 학생은 교무·학사 출석현황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에서 이러한 사항들이 나이스 감염병 보고에 누락됐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제1군감염병 및 홍역, 결핵의 경우 관할 지역청뿐만 아니라 보건소에도 보고토록 돼 있음에도 이러한 보고체계가 실제로 신속·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살필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