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도읍 옛 화도파출소 앞 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옛 화도파출소앞 교차로는 비신호로 운영되는 부정형 6지교차로 형태로 교통혼잡 및 무단횡단이 빈번해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지점이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계획 수립 후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제2차 남양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교통사고다발 지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17일 착공, 오는 8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사에 앞서 마석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지난 4월 말에 원병원 앞 교차로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기간 중 교통우회처리가 가능해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