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IT 디렉터 왕치첸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프로젝트매니저 폴 앤드류를 초청해 IT관련 사업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관들은 대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 하는 공간인 통합개발실 현장을 방문, 시찰하고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배드민턴 경기결과시스템(VRS)과 기록계측채점시스템(T&S)의 시연을 참관했다.
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사업추진일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종목별 경기결과시스템(VRS)이 국제경기규정에 적합하도록 개발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운영 종목담당관들이 시스템에 대한 최종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술대표(TD)로부터 권한을 위임받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현 조직위 사무차장은 심사관들에게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APC와 IPC의 IT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심사관들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는 IT 강국의 위상에 걸 맞는 최적화된 대회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대회관리, 경기운영, 경기지원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