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흐림동두천 25.6℃
  • 흐림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26.5℃
  • 구름많음대전 26.7℃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5.8℃
  • 구름많음광주 26.4℃
  • 맑음부산 26.7℃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4.7℃
  • 구름조금보은 26.1℃
  • 맑음금산 26.3℃
  • 맑음강진군 24.9℃
  • 맑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에 컨설팅 요청 쇄도

경남 통영 등 국내외 10개 도시 市에 요청
日 사사야마시, 공예부문 가입신청서 제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한 이천시에 창의도시 가입을 희망하는 국내외 도시들의 컨설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경남 통영시 등 국내 5곳, 일본 사사야마시를 비롯한 국외 5곳 등 모두 10개 도시들이 이천시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2004년 발족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매년 가입을 희망하는 도시가 늘어나 현재는 100여개 도시들이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거나 가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네스코 본부는 2013년 말 후보도시의 자격을 강화함에 따라 기존 창의도시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가입 희망도시들이 신청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요코하마·오사카·도토리시 창의도시 대표단 일행의 방문을 시작으로 아리타·사사야마·세토시 등 일본의 전통공예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들 대부분이 이천시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사사야마시와 인도네시아의 페갈롱간시는 이천시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공예 및 민속예술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음악 부문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 중인 통영시는 벤치마킹을 위해 이천시를 두 번이나 방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실 있는 창의도시 시책 개발과 운영을 통해 모든 문화적, 경제적 혜택이 시민에게 환원되는 시민 중심, 시민 주체의 창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화적 자생력과 잠재력을 갖춘 세계적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 공인 도시 브랜드로 매년 3~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희소성 있는 글로벌 자격으로 이천시는 2010년 8월 민속공예부문 창의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