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20일 유관단체원 80여명과 함께 목감천에 희망의 꽃다리를 조성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서울시 구로구와 경계교량인 목감교(철산2교)에 페츄니아 꽃 1천본을 식재했다.
목감교는 주민들과 버스의 왕래가 잦은 철제다리로, 그동안 통행수단의 다리만 이용돼 왔으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5월 광명1동 단체원들이 시민들에게 행복과 꿈, 희망을 주는 꽃다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광수 광명1동장은 뙤약볕 아래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광명1동’을 만들고자 함께 애써주신 유관단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더욱 더 아름답고 깨끗한 광명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감교 꽃다리는 공원녹지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의 협조를 받아 식재한 꽃이 시들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 공급을 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