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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한국 최초 EEVA 수상

저탄소 녹색도시 선언·하수 재이용 등 추진
미국에너지절약협회 주관 포럼서 인정받아

 

인천송도국제도시가 ‘2014 에너지 효율 글로벌 포럼(Energy Efficiency Global Forum)에서 한국 최초로 ‘에너지효율대상(EEVA)’을 수상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포럼에서 국제·국내 건축물 환경기준을 동시 적용한 우수 도시개발 사례로 인정받아 유럽 및 북미의 수상자들과 함께 대륙별 1개 도시 또는 기업에 수여되는 에너지효율대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에너지절약협회(Alliance to Save Energy)가 주관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12월 GCF 사무국 입주,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등을 거치며 녹색도시 조성의 우수성과 차별화 등을 담은 행동계획을 대내외 선포했다.

또 개발계획 및 사업수행 시 녹색경영 반영 및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처리 자원화 및 송도 하수처리 이용수 재처리로 청소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세계 최대 규모 도시청소 시스템도 구축했다.

세계 최고수준의 도시녹지율(송도국제도시 32%, 분당 27%, 서울 21%)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도시’ 선언 및 실천전략의 구축으로 2020년까지 BAU(배출전망치) 대비 탄소량 38% 감축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하수 재이용률 40%, 폐기물 재활용률 76% 달성 계획을 발표, 추진함으로써 이번 EEVA 수상에 기여했다.

이종철 청장은 수상 연설을 통해 “이번 수상은 송도가 단순한 신도시 개발모델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절감형으로 미래도시 개발모델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서도 인정하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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