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8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시화 2공구내 수원축산농협 사료작물 재배 시범단지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료작물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과 가축 배합사료 가격의 오름세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수원축협과 함께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 홍사덕 송산농협 조합장은 시범단지를 방문해 수원축협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17㏊의 총채벼 이앙 작업 현장을 확인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사료작물이 수입산 조사료에 비해 가격면에서 저렴하면서도 영양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료작물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