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4.2℃
  • 맑음강릉 28.9℃
  • 구름많음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3.2℃
  • 구름조금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4.3℃
  • 구름많음광주 23.7℃
  • 흐림부산 24.7℃
  • 구름많음고창 23.9℃
  • 흐림제주 27.1℃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2.6℃
  • 구름많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3.3℃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경제청-VM투자자문-부국증권 양해각서 체결
2016년까지 750억 규모 기숙사·편의시설 조성

 

IFEZ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VM투자자문㈜, 부국증권㈜은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숙사 건립 사업은 송도 국제도시 5·7공구 내 8천㎡ 부지에 2016년까지 약 750억원을 투자해 약 1천200실 규모의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VM투자자문㈜이 외투기업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렌지 빌리지 호텔&호스텔과 SPC를 구성하고, 부국증권㈜이 금융조달을 맡아 추진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높은 임대료로 저임금 근로자나 대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이 사업의 기숙사 시설은 보증금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숙사는 개인에게 분양이나 임대는 하지 않고, 기업과의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계약으로 IFEZ 입주기업 근로자와 인근 대학 학생 1인 거주자에게만 제공된다.

송도국제도시 5·7공구는 현재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대학교가 입주돼 있으며, 2016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2단계 시설이 완공된다.

또 입주 예정인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업, 엠코테크놀로지의 조립공장의 완공으로 5천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게 되고, 신규대학들도 개교한다.

한편 VM투자자문은 인근 지역 근로자와 대학생들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등 여가활동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을 통해 주변 도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철 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송도 내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던 근로자 숙소 문제를 일부 해결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더 많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