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광명경찰서 형사과 강력 1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무성(60)·설천환(41) 경위, 조윤성(42)·고태정(41) 경사, 이병부(35) 경장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집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 윤모(73)씨가 병원치료도 받지 못한 채 심리적으로도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수시로 찾아가 애환을 해소시켜 주고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광명시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와 연계해 장기적인 치료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윤씨는 “단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형사들에 끈질긴 노력으로 범인을 검거했고,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줘 불안했던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세도 서장은 “앞으로도 치안 예방활동을 적극 펼쳐 32만 광명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