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천600만원을 포함, 사업비 8천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적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및 개발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욕구가 반영된 ‘광명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원조사 및 발굴’ 용역사업을 진행, 시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교육과 교육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간담회,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또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에 필요한 홈페이지 제작과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집도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자립구반 구축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2개의 사회적기업과, 8개의 마을기업, 23개의 협동조합이 지정 및 인증돼 있다./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