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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변 동양하루살이 퇴치 나서

보건소·축산과 등 합동
방제단 구성 소독 진행

여주시는 최근 남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양하루살이 방제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2급수 이상 하천이나 계곡에서 서식하는 해충인 동양하루살이는 최근 낮 기온이 영상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지속되자 대량 창궐,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해충 발생장소가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남한강이어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축산과 등 10개 부서가 합동으로 방역소독반, 서식정비반, 환경정비반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 친환경 방제작업에 나섰다.

방역소독반은 남한강변에서 요일별로 방역차를 이용한 물대포작업을, 서식정비반은 배수문의 이끼 제거, 남한강 둑·둔치 수풀제거작업을, 환경정비반은 보건소에서 방제한 동양하루살이 사체를 청소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한강변 주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113개를 설치하고 동양하루살이 활동시간대인 오후 8∼10시 강변로와 법원로 등 주요 발생지역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워낙 단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고 활동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집중 발생시기인 이달 말까지 친환경방제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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