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포방범기동순찰대, 한국SOS봉사단, 군포신협두손모아봉사단 등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구석구석에 쌓인 옷과 가구, 책상 등을 밖으로 옮겨 먼지를 털어내고 낙서로 가득한 벽지를 긁어냈다. 이후 장판을 교체하고 벽지를 도배했을 뿐 아니라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이불을 세탁했다.
이날 집고치기에 참여한 한국SOS봉사단의 홍수월(66·군포2동) 회원은 “덥고 먼지에 힘은 들었지만, 깨끗하게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며 “일부 회원은 다음날 발코니 페인트칠을 마무리 하러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