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10잨??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7.9㎞ 해상에서 NLL 약 4.6㎞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단동 선적인 선명 미상의 10잨??어선(목선·통발·승선원 6명)을 나포했다.
중국어선은 야간을 틈타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됐으며 꽃게 150㎏ 등의 어획물을 잡은 것으로 인천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중국 측 선주가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원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