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4~15일 양일 간 안양체육관에서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갖는다.
경기지역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올해 행사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로봇대회, 게임, 경진대회, 정보화체험관,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봇과 관련해서는 댄스, 격투, 축구경기 등이 펼쳐지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기회도 마련돼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대회에서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피파온라인3’, ‘리그오브레전드’, ‘쿠키런 모바일’ 등의 게임대회가 깜짝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IT, 로봇, 과학탐구, 뇌과학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협찬을 받아 동작인식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키넥스 동작인식게임 체험관’을 찾게 되면 댄스, 스포츠, 어드벤처 등의 동작인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 체험관도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이게 되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문화의 달 맞이 행사로 청소년 드림토크 콘서트가 특별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밖에 심폐소생술·소방안전·다문화체험, 캐리커쳐, 종이공작교실, 네일아트, 타투 등도 진행돼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유익해졌음을 실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