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12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유병언 부자(父子) 등 검찰수배자 검거를 위한 검거전담 TF팀을 발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술 경찰서장과 각 과장, 검거전담 TF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검찰수배자 검거전담팀은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강력형사 4명, 경찰서 전 기능에서 선발된 팀원 5명,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 유병언 부자 은신 용의처 선정 관련 제반 기록을 분석해 관련 신고에 대한 즉각적인 수색 및 수사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재술 서장은 “검거전담팀은 검찰수배자의 신속한 검거의 책임을 갖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한다면 조만간 검거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책임제 일제수색을 실시해 검찰수배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