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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첫 개발모델 에콰도르서 성공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마스터플랜
본계약 체결 2년2개월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2단계 실무협상 나서… 국내기업도 공사 수주

남미 에콰도르에 대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첫 개발 모델 수출이 본계약 체결 2년2개월여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IFEZ 브랜드의 글로벌라이징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16일 IFEZ에 따르면 지난 9일 에콰도르 야차이(Yachay) 지식기반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한 마스터플랜 컨설팅이 성공리에 준공됐으며, 2단계 제안사업에 대한 실무협상에 나선다.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마스터플랜은 2012년 4월 계약이 체결돼 최근 준공됐다.

컨설팅 골자는 IFEZ 개발 모델 및 운영 노하우 종합지원과 마케팅 지원, 사업타당성 검토와 신도시 개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당시 1천만 달러(약 110억원) 상당의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종 준공금이 지난 9일 입금됨으로써 컨설팅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게 됐다.

IFEZ 관계자는 “2단계 제안사업과 관련, 컨설팅 준공 완료 후 중요 시점에서 에콰도르 정부와의 상호 논의와 구체적 실무협상을 위해 곧 대표단을 구성, 에콰도르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어질 2단계 사업내용 진행에 대한 큰 틀의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콰도르 정부도 IFEZ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며,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개발 컨설팅 마스터플랜과 관련해서는 “에콰도르 정부가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실질적인 개발, 행정관리, 실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국내·외 유수기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1단계 마스터플랜 준공시점에 맞춰 그 사업에 참여했던 국내기업도 벌써 현지 수의계약 형식으로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IFEZ 개발모델의 해외 수출 1호 사례로 그동안 쌓은 경험 노하우와 자문단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 수출하게 된 것”이라며 “곧바로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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